안녕하세요, 시바공원·미타 SACHI 덴탈 클리닉입니다🦷
과거에 치료를 마친 줄 알았던 치아가, 어느새 다시 충치가 되어 있었던…… 그런 경험은 없으신가요?
이는 ‘2차 우식(충치 재발)’이라 불리며, 예전에 치료로 넣어 둔 충전물이나 크라운(보철물) 주변에서 다시 충치가 발생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사실 성인의 충치 치료 중 상당수가 이 2차 우식으로 인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왜 치료한 치아가 다시 충치가 되는 걸까요?
① 충전물·크라운(보철물)의 경년 열화
구강 내는 차가운 것과 뜨거운 것이 들어오고, 항상 씹는 힘이 가해지는 가혹한 환경입니다. 오랜 기간 사용하면서 충전물이나 크라운이 조금씩 열화되면, 본인 치아와의 사이에 미세한 틈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 틈으로 세균이 침투하면 안쪽에서부터 충치가 진행되기 쉬워집니다. 특히 보험 진료에서 사용되는 은니나 레진(플라스틱)은 재료 특성상 시간이 지날수록 열화·변형이 일어나기 쉽고, 오염물(플라크)도 잘 부착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② 셀프 케어 시 닦임이 남는 부분
충전물이나 크라운과 치아의 경계(단차)는 아무래도 오염이 쌓이기 쉬운 부위입니다. 플라크(치태)가 남아 있으면 충치균이 산을 만들어 다시 치아를 녹여 버립니다.
③ 침 분비 감소, 이갈이·이를 악무는 습관
침에는 구강 내 오염을 씻어내고 치아를 보호하는 중요한 자정 작용이 있습니다. 스트레스, 노화, 약물의 영향 등으로 침 분비량이 줄면 충치 위험이 높아집니다. 또한 무의식적인 이갈이나 이를 악무는 습관으로 인한 강한 부담도 충전물의 파손이나 틈을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이런 신호에는 특히 주의하십시오
* 차가운 것이나 단 것이 시리다
* 씹을 때 통증이나 이물감이 있다
* 충전물이나 크라운이 빠졌거나, 들떠 있는 느낌이 든다
* 충전물 주변 치아가 검게 변색되어 있다
초기 2차 우식은 통증 등 자각 증상이 나타나기 어려운 것이 특징입니다. 알아차렸을 때는 이미 진행된 경우도 많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중한 치아를 2차 우식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 매일 꼼꼼한 칫솔질에 더해, 치실과 치간칫솔을 습관화하기
- 불소 함유 치약이나 젤을 활용해 치아를 강화하기
- 단 음식의 과다 섭취와, 오래 씹어 먹는(수시로 먹는) 습관을 점검하기
- 정기 검진과 전문 클리닝을 받기
만약 2차 우식이 생긴 경우에는 충치 부위를 꼼꼼히 제거하고, 새로운 충전물이나 크라운으로 교체하는 치료를 시행합니다. 진행되어 신경까지 도달한 경우에는 근관치료(치아 뿌리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한 번 치료한 치아니까 이제 괜찮다”고 안심하시는 분도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치료는 어디까지나 ‘수복’이며, 인공물인 이상 영원히 같은 상태를 유지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일의 올바른 셀프 케어와 치과에서의 정기적인 유지·관리가 무엇보다 예방과 조기 발견으로 이어집니다.
본래의 아름다운 치아를 오래 지키기 위해, 꼭 정기적으로 체크받으러 오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