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과 치주 질환의 깊은 관계 | 혈당 조절에 미치는 영향은?

기사 게시일:

2026-02-01

최종 업데이트일:

2026-02-01

안녕하세요! 미나토구 시바 공원에 위치한 SACHI 치과 클리닉입니다.

최근 의과와 치과의 협력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주제가 있습니다. 바로 ‘당뇨병과 치주 질환의 상호 작용’입니다.

혈당이 높으면 치주 질환에 걸리기 쉽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사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 두 질병은 서로 악영향을 미치는 ‘부정적인 소용돌이(악순환)’ 관계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왜 당뇨병에 걸리면 치주 질환이 진행되기 쉬울까요?

당뇨병으로 인해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구강 내에는 다음과 같은 변화가 일어납니다.

  1. 면역력 저하와 세균 증식
    신체의 방어 반응이 약해지기 때문에 치주 질환균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집니다. 그 결과 잇몸의 염증(부기, 출혈)이 일어나기 쉬워집니다.
  2. 혈관 손상과 회복 지연
    고혈당은 혈관에 부담을 주고 잇몸의 미세한 혈류를 악화시킵니다. 산소와 영양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 손상된 조직의 치유가 늦어집니다.
  3. 구강 건조(구강 건조증)
    당뇨병의 증상으로 침 분비량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침에 의한 자정 작용이 약해지면서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치주 질환이 당뇨병을 악화시키는 메커니즘

사실 치주 질환 또한 당뇨병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잇몸의 염증으로 인해 생성되는 ‘염증성 물질(사이토카인)’은 혈관을 통해 전신으로 운반됩니다. 이것이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작용을 방해하는 것입니다(인슐린 저항성).

즉, 다음과 같은 사이클이 성립됩니다.

‘당뇨병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 → ‘치주 질환 악화’ → ‘전신으로의 염증 파급’ → ‘혈당 조절 혼란’

치과 치료가 ‘전신 건강 관리’로 이어지는 이유

밝은 소식도 있습니다. 적절한 치주 질환 치료를 통해 혈당 지표인 HbA1c(헤모글로빈 A1c) 값이 개선되었다는 연구 보고도 있습니다.

일부 데이터에서는 정기적인 치주 치료로 인해 HbA1c가 0.3~0.4% 정도 개선되는 경향도 보이며, 의과 선생님으로부터도 ‘당뇨병 관리의 일환으로 치과 진료’가 권장되고 있습니다.
*효과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가 실천해야 할 ‘4가지 구강 관리’

구강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당뇨병의 중증화 예방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 3~4개월에 한 번씩 정기 검진(조기 발견, 조기 치료)
  • 전문가에 의한 전문적인 클리닝(스케일링, 치석 제거)
  • 철저한 자가 관리(치간 칫솔이나 치실 병용)
  • 구강 건조 대책(수시로 수분 보충이나 침샘 마사지)

구강 건강은 전신 건강을 지탱하는 토대입니다.
‘최근 잇몸에서 피가 난다’, ‘입이 자주 마른다’ 등 신경 쓰이는 증상이 있는 분은 꼭 저희 병원에 부담 없이 상담해 주십시오.